달러를 원화로 쉽게 읽는 방법

요즘 뉴스를 보면 ~만 달러, ~십억달러, ~천억달러 이런 금액을 쉽게 접할수 있다.
“수출이 1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도대체 얼마야? 쉽게 감이 오지 않는다.

정확하게 계산할려면 환율을 적용해야 하지만 대략적으로 쉽게 계산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고 아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방법

’10만 달러’를 변환한다고 가정해보자.

  1. 1단계: 우선 숫자 단위를 한단계 올린다. ‘만’ 위의 단계는 ‘억’이다 ’10만’을 -> ’10억’으로 변환한다.
    1. (참고로 우리나라 숫자 단위는 만 -> 억 -> 조 -> 경 -> 해 순이다.)
  2. 2단계: 이를 10으로 나눈다. ’10억’은 ‘1억’이 된다. 거기에 원화를 붙이면 ‘1억’ 원이 된다.
    1. (2단계까지만 하더라도 대략적인 금액을 알수 있다.)
  3. 3단계: 대략적인 환율을 적용해보고 싶다면 1100원이면 1.1을, 1200원이면 1.2를 곱하면 된다. 결과는 ‘1.1억원’ 이 된다.

요즘 원달러 환율은 1100~12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2단계까지만 해도 10만달러가 1억원이라는 대략적인 금액을 알수 있다.

미국의 숫자 단위는 hundred(백) -> thousand(천) -> ten thousand(만) -> million(100만) -> hundred million(억) -> billion(10억) -> trillion(조) -> quintillion(경) -> sextillion(해) 순이다.

‘만’과 ‘억’ 단위에 주의하자.

예시를 더 들어보자면

  • 1,000달러 -> 1,000만 -> 1000만원
  • 100만 달러 -> 100억 -> 10억원
  • 10억 달러 -> 10조 -> 1조 원
  • 1조 달러 -> 1경 -> 0.1경원 = 1,000조 원
추가

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에는 이와 반대로 한다. 단위를 하나 낮추고 10을 곱한다.

예시

  • 100만원 -> 100 -> 1,000달러
  • 10억원 -> 10만 -> 100만달러

미국형님의 포트폴리오

테일러투자자문의 David Lee CIO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입니다.

미국형님의 포트폴리오


COVID Pandemic이 세계경제를 강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2020년 2월부터 3월까지 한달만에 S&P500 지수가 30% 넘게 하락하는 엄청난 사건이 발행하였습니다.

물론 그 당시 상황속에서는 대혼란과 패닉 이겠지만, 이 또한 대비하며 슬기롭게 대쳐했다면 엄청난 기회가 될수도 있었겠지요.

물을 얻으려면 양동이부터 만들어라.


David Lee는 포트폴리오를 양동이에 비유하였습니다.
포트폴리오의 기본적인 전략은 매일투자해서 조금씩 수익을 내는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양동이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우선 대형, 중형, 소형주를 구분하는 시총은 아래와 같습니다. (Billion: 10억, Million: 100만)

  1. 대형주 (Large-Cap) : $10 ~ $100 billion
  2. 중형주 (Mid-Cap) : $2 ~ $10 billion
  3. 소형주 (Small-Cap) : $250 million ~ $2 billion
1. 대형 가치주 (30~40%)

가장 좋고 간단한 방법은 회사의 시가총액이라는게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크면 클수록 주가의 변동성은 적습니다. 갑자기 하루에 10~20% 올라갈 일은 없겠지만 갑자기 하루에 10~20% 떨어질 경우도 없습니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중에서도 자산형성이 되고 매출활동에서 이익이 남은 금액을 투자자들이게 배당을 주고, 나머지는 R&D에 재투자하며 전반적으로 소같이 우직하게 가는 회사를 말합니다. 이런 대형가치주로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잡습니다.

2. 대형 성장주 (20~25%)

지금 현재 매출이 적지만 앞으로 폭풍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입니다. 이런 종목들은 주가수익율(PER)이 엄청 높고 변동성이 많습니다.
만약 매출이 나온다면 적게는 2~3배 많게는 10배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소형, 중형 가치주 (20~25%)

중소형주의 상대 성과는 경기싸이클과 연관이 깊은데 회복 구간에서는 시장 전체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합니다.
경기회복시기에 소형주는 레버리지 효과, 가치주는 가치의 희소성이 부각되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몸집이 가벼워 대형주들과 비교해서 등락폭이 큰 종목들입니다. 대형주에 비해 많은 수익을 거둘수 있지만 반대로 많은 손해를 입을수도 있는 다소 공격적인 포지션입니다.

4. 현금 (15~20%)

시장이 경기침체기같은 상황에서는 동반하락이나 하락장이 형성되는데, 가치가 있거나 뜬금없이 하락하는 종목들을 저점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가야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같은 리스크에 리워드가 더 커집니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파동으로 움직이며 사회적 이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지면 커질수록 현금을 항상 보유해야 합니다.

5. 기회주(2.5%)

IPO나 스팩(SPAC)주 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0년 IPO공모액이 닷컴 버블때를 뛰어넘었고, 무엇보다 높은 수익률이 매력포인트 입니다.
지난해 7월 상장한 미국 온라인 보험사 레모네이드는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409%, 워런 퍼핏이 투자해 화제가 된 스노플레이크(142%), 에어비앤비(148%), 유니티소프트웨어(185%) 이며 ‘미국판 배달의 민족’ 도어대시는 상장 한달뒤에 주가가 83%가량 뛰었습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통한 투자법도 있습니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이며, 이미 상장된 스팩에 인수된 기업은 IPO보다 손쉽게 상장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사기의혹에 휩싸였던 수소트럭업체 니콜라도 스팩과 합병해 증시에 상장하였습니다.
합병 발표 전에 스팩에 투자해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합병 대상 기업과 시기를 예측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합병 발표 후 대상 기업의 성장성에 베팅하는 방법이 차선책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6. 고 위험주 (2.5%)

어떤 사회의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비트코인, NFT, 배터리, 바이오주, 대선관련주)처럼 막 뜰것같은 주식들입니다.
테마주라고도 하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엄청난 성장과 수익을 안겨다줄 종목입니다.
하지만 망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위험군은 포트폴리오의 5%내외로 구성하는것이 적당할것입니다. 망하더라도 돈을 왕창 잃을 염려는 없습니까요.

QuantumScape (QS), 니콜라 (NKLA), 루시드 (LCID) 등이 이에 해당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미국형님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CAGR이란

CAGR이라는 용어는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의 준말로, 직역하면 “복리 연간 성장률”이다.

Compound라는 단어의 의미는 “복합적인, 복리식의 “이라는 의미를 띄는데 이것은 ‘복리’를 의미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연 평균 성장률”이라는 말로 불리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 앞에 “복리 계산 시”라는 말이 붙어줘야 한다.

CAGR: (복리계산시) 연평균 성장률

일반적으로는 매출액이나 시장규모의 전년대비 성장률을 나타내기 위해 쓰인다.
만약 10년 정도의 시간 동안 어떤 기업의 주가가 10배가 올랐다면, 어림잡아 1년 동안 10%씩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복리계산이기 때문에 10%보다는 낮을 것이다)
이렇게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는 이유는 내년에 얼마나 오를 것인지 예측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산업군의 시장규모를 계산할 때도 마찬가지로 계산해볼 수 있다. 또 어떨 때는 CAGR이 종목의 주가수익률을 의미할 때도 있다. 주가 오른다는 것은 그 기업의 가치가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요약

CAGR: 복리계산 시 연평균 성장률을 의미한다. 2년 이상의 기간 동안 주가 변동 차이를 1년 동안 얼마나 수익률을 냈는지 평균적으로 계산해 본 후(복리로), 내년 혹은 향후 미래 몇 년 후에 이 주가가 이 추세로 지속할 시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 판가름해보기 위해서 사용된다.

60/40 포트폴리오란

| 분산투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해리 마코위츠는 1952년에 소개한 ‘현대포트폴리오이론(MPT)’을 통해 자산을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기대수익을 최적화-극대화 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뒤따른 여러 연구에서 비롯된 ’60/40’ 포트폴리오는 지난 수십년간 분산투자의 정석으로 꼽혔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아래와 같다.

자산군주식채권
비율6040
특징위험자산안전자산
60/40 포트폴리오 구성요소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과, 대표적인 인전자산인 채권, 상관관계가 낮은 이 두가지 자산군을 섞어 서로 보완하는 자산배분 전략으로 4~5개 이상의 자산군에 투자하는 전략에 비하면 아주 심플한 전략이다. 이 전략은 변동성이 강한 시장에서 최적의 전략이라고 칭송받았는데 주식이 하락할때는 채권이 상승하며 주식 하락분을 메우고, 채권이 하락할 때는 주식이 상승하며 채권 하락분을 메우는 개념이다.

주식의 비율이 60%보다 커지면 변동성이 커지고, 60%보다 낮으면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리스크도 줄이면서 적정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판단하게 되었다.

| 투자방법

  • 방법 1
    1. 주식시장 지수를 따르는 ETF를 60%,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를 40% 비율로 구매한다.
    2.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한다.
  • 방법 2
    1. AOR이라는 ETF를 구매한다.
    2. AOR은 ETF내에서 알아서 60/40 비율로 리밸런싱을 해주기 때문에 직접 리밸런싱 할 필요가 없다.
    3. (* 참고: AOR은 ‘미국’이 아니라 ‘전 세계 주식’에 60%, ‘전 세계 채권’에 40%를 알아서 투자해주는 ETF다, 미국이 강세였던 최근 시장에서는 미국에 투자하는 전략에 비해 비교적 성과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미국에만 투자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투하자기에 보다 더 안정적으로 분산하는 효과가 있다.)

| 60/40 포트폴리오 성과

VTI(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 ETF)는 미국에 상장된 모든 기업에 투자를 하는 ETF이고, BND(Vanguard Total Bond Market Index Fund ETF)는 미국의 모든 채권에 골고루 투자하는 ETF이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투자한 경우.

| 장점

4~5개 이상의 자산군에 투자하는 경우, 각 자산군별 어떤 주식에 투자할지 선택해야 하고, 선택한 주식을 따로따로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 자산군별 비중을 확인하여 리밸런싱 해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를 단 2개의 자산군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복잡한게 싫고 쉽고 단순하게 자산배분을 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딱이다. 심지어 AOR이라는 ETF는 알아서 리밸런싱도 해준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전문가들이 이 전략에 대한 한계점을(아래 기술)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괜찮은 성과를 내고 있는 전략이다.

| 한계점

1. 초저금리 시대

60/40 전략이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보여준 이유는 주식과 함께 채권의 수익률까지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저금리 시대로 채권이 과거만큼 좋은 수익율이 나오지 않고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때 헷지를 하지 못한다.

2. 인플레이션에 약함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주식과 채권이 모두 하락하게 된다. 60/40전략은 주식과 채권이 전부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오면 방어할 수 없다.

3. 비교적 높은 MDD(전고점 대비 최대 낙폭)

주식에 몰빵하는 전략보다 MDD가 낮지만, 더 많은 자산군에 투자하는 자산배분 전략들과 비교해 약간 더 높다.
만약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정도가 낮은 보수적인 투자자이거나, 앞으로 투자가 가능한 기간이 얼마 남지 않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대한민국 소비자물가지수

대한민국의 연간 물가상승률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26
국가지표체계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60
e-나라지표